전술적 시장동향 업데이트 (June - Tactical Market Cycle Update)

5월 금융시장은 4월의 조정을 딛고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무역 긴장의 완화, 기업 실적의 강세, 안정적인 인플레이션, 기술적 지표의 개선 등이 상승장을 뒷받침했다. 물론,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소비 심리 위축, 미국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 등 여전히 남아 있는 리스크 요인들을 고려할 때, 향후 시장은 조심스러운 낙관론 속에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부유층의 529 플랜과 중산층의 대학 자금, 전략이 다르다!

529 플랜은 교육비뿐 아니라 부유층 가정의 상속 및 자산 이전 전략에도 효과적인 세제 혜택 저축·투자 계좌다. ‘Superfunding’ 기법을 활용하면 연간 증여세 면제 한도의 5배까지 한 번에 증여해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이런 대규모 증여 전략은 현실적으로 부유층 가정에만 적합하다. 반면, 중산층 가정이 매달 저축해도 실제로 모을 수 있는 금액은 치솟는 대학 등록금에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일반 가정은 529 플랜보다 FAFSA를 통한 재정 지원 극대화와 맞춤형 재정 전략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수있다.

IRA vs ROTH IRA: 나에게 적합한 은퇴 플랜은?

미국 정부는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할 시점에 소셜 시큐리티만으로는 충분한 은퇴를 보장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개인이 스스로 은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은퇴 플랜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개인 은퇴 플랜이 IRA와 Roth IRA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가지 플랜을 비교하여 나에게 어떤 플랜이 더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주택 구입시 다운페이와 준비 요령

미국에서 집을 사려고 알아보면 다운페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한국에서 살다가 처음 미국에 오신 분들은 다운페이 같은 미국 부동산 용어를 생소해 하신다. 다운페이란 다운 페이먼트(Down Payment)의 줄임말 이다. 집을 구입할 때 구매자는 판매자에게 주택 구입 대금을 주어야 하는데 이 때 다운페이는 은행 모기지 대출을 제외한 현금을 의미한다. 만약 100만불 주택을 구입할 때 20만불은 현금으로 지불하고 80만불은 은행 모기지 대출로 한다면 현금 20만불이 바로 다운페이가 되는 것이다.

401(k) Forfeitures Account

직원 퇴사 시 발생하는 401(k) forfeitures(몰수금)는 단순한 손실이 아닌 전략적 자산으로, 2023년 IRS 신규정에 따라 발생 후 12개월 내 의무적으로 소진해야 한다. 회사 기여금 절감, 플랜 운영비 충당, 직원 추가 혜택 등에 활용 가능하며, 2024년 이전 발생분은 2025년까지 소진하면 된다. 기업은 체계적 관리를 통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방지해야 한다.

학비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자금 준비는 단순히 저축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장학금과 학비 보조금의 구조, FAFSA와 CSS 작성 시 주의할 점, 사립대와 주립대의 실질 부담 비교, 그리고 시간과 재정 목표를 활용한 효과적인 준비 전략까지— 자녀가 학비 때문에 원하는 대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대비하세요.

고소득자를 위한 절세 재정 전략: 뮤니 본드보다 생명보험이 더 유리할 수 있다

미국에서 연간 소득이 일정 수준을 넘는 고소득자라면 세금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중요한 재정 과제가 된다. 연방 소득세율이 최고 37%에 달하고, Long-Term Capital Gain Tax도 20%에 이르며, 여기에 추가로 NIIT (Net Investment Income Tax) 3.8%까지 더해질 수 있다. 즉, 투자 수익 중 최대 40% 이상이 연방 세금으로 사라지는 셈이다.